24일 토요일은 춥고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전날인 금요일 산행하기로 하였다.
최사장과 길음역에서 10시에 만나 정릉청수장까지 뻐스로 갔다. 10시30분부터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대성문->보국문->대동문->동장대->용암문->위문까지 성곽따라 오르고 보니
앞으로 계획하였던 12문의 반을 돌았네요~~
위문까지 가면서 아래쪽의 영화10도가 아니고 바람에 느끼는 체감온도는 20도 가령된것
같습니다. 물병의 물이 얼음이 되었고 마스크하여 올라온 수증기는 눈섭에 눈이 내린것
같이 하얗게 얼어있었으니... 정상까지 바람과 추위애 못 올라간다는 등산객들의 간교에
위문에서 내려올까 생각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도중하차는 있을수 없는 상황이라, 올라보니
그야말로 기분은 째지게 좋았다. 머무르는시간은 5분도 되지 못했다. 좁은 공간에서 바람에
날아갈까 두렵고 무서웠다. 시간은 오후 2시30분이니 4시간 걸렸네요~~
내려오는 길은 위문에서 도선사방향으로 내려왔는데 그늘이 져있어 전에 내린 눈이 아직
녹지않아 많이 미끄러웠다. 짧은 구간이라 아이젱을 하지 않아 계단에서 미끄러져 입술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늘 조심하라는 교훈으로 삼고... 우이동으로 내려오니 오후 4시였다.
백운대를 가보지 않고는 산을 말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군요~~~최고의 기분이었다.
* 조금 아쉬운것은 디카의 밧데리가 없어서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선명치 못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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