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드리는 기도를 들으소서! (시편 88:1~18)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내 삶에 중심이 되시고 주의 말씀이 삶에 기준이 되고 원칙이 되셨으니 시시때때로 드리는 짧은 기도에 침묵하지 마시고 주님 앞에 달하도록 귀 기울여 들어 주소서. 대저 내 가난한 영혼 무능한 장애의 육신은 마치 무덤에 내려가 누운 자 같이 버림받은 듯 주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으니 이 모든 것이 내 허물위에 주의 진노하심으로 임하여 오늘날 내가 아는 사람들을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셨고 그들에게 가증스러운 자로 기억되게 하셨으며 골방에 갇혀 나올 수 없게 되어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믿고 의지하며 주를 향해 두 손을 모음으로 시편 기자의 고백은 나의 고백이 되었나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여! 사망한 자는 주의 은혜를 볼 수 없고 그 영혼은 주의 사랑을 알 수 없나이다. 무덤에서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신 복음을 선포할 수 없고 흑암에서 주의 뜻과 계획을.. 잊혀진 땅에서 주의 말씀을 알 수 없다고 고백하오니 아침에 드리는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영혼을 버리지도.. 주의 얼굴을 감추지도 마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진노하심으로 임한 징계가운데 뜻하지도..계획하지도 않은 이해할 수도..감당할 수도 없는 크고 작은 고난에 끝까지 인내할 수 있겠고 주님이 주실 징계의 열매가 저주와 멸시, 파멸과 죽음이 아니라 구원의 은혜와 영원한 생명의 축복임을 앎으로 고난가운데 낙망하지도 아니하며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기쁨으로 감당하셨듯이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의 고통을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겠나이다.
-파랑콩-
♬내려놓지 못한 나의 자아에♬ (김 용찬 곡/ 김 치경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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