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묵상(20) 위대한 평신도 선교사 신약의 말씀 / 누가복음 6:12-19 병구가 퇴근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부인이 말했습니다. “오늘 애완 동물상점에 가서 개를 한 마리 사왔어요.” “개? 무슨 종류를 샀소?” “세퍼트예요.” “어디다 뒀는데?” “뒤뜰에 매 놓았어요. 한 번 가보세요.” “물지 않소?” “그걸 빨리 보고 싶어서요.” 우리는 구경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플라톤은 <공화국>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스승인 소크라테스가 사람들과 대화한 내용을 썼습니다. 그 중에 올림픽 경기장이 나옵니다. 올림픽 경기장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온다는 것입니다. 첫째, 장사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돈이 목적입니다. 둘째, 선수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경기 자체를 즐기는 사람도 있고, 명예와 인기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셋째, 관중입니다. 이 사람들의 목적은 경기를 구경하는 것입니다. 선교학자들은 교인 중에서 10%는 선수이고, 90%는 관중이라고 합니다. 틸리히 교수는 현재 기성교인 중에 10%는 이미 죽었고, 80%는 잠들어 있고, 오직 10%만 살아서 교회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알렌 교수는 교인 중 20%는 주일예배에 출석하지 않고, 25%는 기도하지 않고, 35%는 가정에서 성경을 읽는 일이 없고, 40%는 하나님의 명령인 십일조 헌금을 안 하고 있고, 60%는 기독교 서적을 읽지 않으며, 75%는 교회에서의 책임을 회피하고, 85%는 전도를 한 명도 못했으나 교인들 100%는 천국에 가기를 원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말슴 중에 <위대한 계명>과 <위대한 명령>이 있습니다. 위대한 계명은 마태복음 22장 36절-40절 말씀입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예수님이 주신 위대한 계명은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사랑합니까? 위대한 명령에 방법이 있습니다. 위대한 명령은 마태복음 28장 19-20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 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 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첫째, 사랑하기 위해 가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둘째, 제자를 삼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도하라는 것입니다. 셋째, 세례를 주라는 것입니다. 다시 제자를 삼으라는 것입니다. 넷째,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선교하라는 것입니다. 교회도 그리스도인도 선교를 위해 존재한다고 합니다. 목회자나 평신도나 모두 선교사입니다. 선교를 위해서 가라고 말씀합니다. 선교를 위해 어디로 가야 합니 까? 이동원 목사님은 목회자는 교회에 파송된 선교사이고, 평신도는 세상에 파송된 선교사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것이 구분될 때에 교회가 부흥한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7장 18절 말씀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예수님도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선교의 모델을 보여 주셨습니다. 첫째, 열 두 제자를 삼으셨습니다. 누가복음 6장 12절-13절 말씀입니다.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예수님께 매우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12명의 제자를 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밤새도록 기도 하셨습니다. 12명의 제자를 위해 기도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선교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기독교 기초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12명의 제자를 삼을 때에 우리는 위대한 평신도 선교사입니다. 이용규 선교사님은 <내려놓음>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목회자가 아니라, 평신도 선교사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사를 공부하였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중동지역학 및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 습니다. 몽골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몽골에서 제자삼고, 세례를 주고, 가르치는 평신도 선교 사입니다. 그는 위대한 평신도 선교사입니다. 몽골 이레교회에서 개척한 베르흐 지역의 예배처소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던 중, 벌러르라는 자매가 예배시간에 땀으로 뒤범벅이 돼 교회에 들어왔습니다. 그 자매는 몇 달 전에 기도를 통해 듣지 못하던 귀가 열린 자매였습니다. 예배 몇 시간 전에 소를 잃어버 려서 소를 찾으러 뛰어다니다가 예배 시간이 임박한 것을 알고, 소를 버려두고 말씀을 들으려고 들판을 가로질러 달려왔다는 것입니다. 그때 선교사님은 소가 아닌 예배를 선택한 이 자매의 믿음의 결단을 부끄럽 게 하지 말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예배를 마치자마자 밖에서 소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잃었던 소가 집이 아닌 예배 처소를 찾아온 것입니다. 그는 예배 구경꾼이 아니라, 진정한 예수의 제자를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위대한 평신도 선교사입니다. 둘째, 제자들이 많아졌습니다. 누가복음 6장 17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예수님이 12제자를 삼았을 때, 제자들이 많아졌습니다. 제자들이 또 12제자를 삼은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 들이 많아졌습니다. 우리 모두 교회 안에 있으면 제자들이 많아질 수 없습니다. 세상으로 가서 제자를 삼을 때에 제자들이 많아집니다. 세상으로 가서 제자를 삼는 그 사람이 바로 위대한 평신도 선교사입니다. 어느 날 한 학생이 택시를 탔습니다. 할머니와 합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배가 아프더니, 개스가 나오려고 합니다. 방귀를 참는 것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학생은 묘수를 찾아냈습니다. 학생은 손가락으로 창문을 문지르며 비슷한 소리를 내면서 방귀를 뀌었습니다. 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 “소리는 그렇다 치고 냄새는 어쩔거야?” 오늘날 필요한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모양만 그리스도인 사람이 아니라, 냄새까지 향기까지 그리스 도인 예수님의 제자가 필요합니다. 구경꾼이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가 필요합니다. 셋째, 치유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누가복음 6장 18절 말씀입니다.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 열두 제자를 삼을 때에 제자가 많아졌습니다. 그때, 힘이 모아져서 치유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세상으로 가서 제자를 삼는 사람은 위대한 평신도 선교사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3가지다. 그래서 그 순서가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는 것이었습니다. 치유를 먼저하고, 그 다음에 전파하고, 가르치신 것이 아닙니다. 강준민 목사님의 <표현의 능력> 중에 나오는 글입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만나고 '접촉'하며 살아가지만 그 어느 시대보다 더 만날 수 없다. 그 어느 때보다 더 촘촘히, 더욱 가까이, 아래위로 모여 살지만 드문드문 흩어져 살았던 그 옛날보다 더 멀리 있는 오늘의 이웃이 슬프다. (2010년 6월 6일 중곡교회 평신도주일예배 설교) 누가복음 6:12-19 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4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18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 19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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